중선관위, 서초우 비롯 2026 총선거 당선자에 당선증 교부

 중선관위, 총학 총선거 당선자에 당선증 교부

서초우 비롯해 총학생회장단, 생자회장, 동연회장단 총 5인

총장 아닌 중선관위가 당선증 교부하는 첫 사례

관계자, “총학은 학교 본부 소속 아니므로 선관위가 교부하는 것이 맞아…”

 

지난 1일, DGIST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효, 이하 중선관위)가 2026 총학생회 총선거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하였다.

지난 11월 26일 총선거에서 당선돼 이날 당선증을 받은 이는 ▲서초우 총학생회장 당선자(`24) ▲이환희 부총학생회장 당선자(`24) ▲최규범 생활관학생자치위원회장 당선자(`25) ▲김정형 동아리연합회장 당선자(`24) ▲양용수 동아리연합회 부회장 당선자(`23) 총 5인이다.

 

이번 교부는 중선관위가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직접 전달하는 첫 사례이다. 지금까지 총학생회장단 당선증은 총장이 직접 교부한 바 있다.

중선관위 관계자는 ‘총학생회와 자치기구는 DGIST 본부에 소속된 산하기관이 아닌 학생들의 총의로 이루어진 독립 단체’라고 말하며, “이를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한 중선관위가 당선증을 교부하는 게 맞다”라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적절한 선례가 없어 부득이 DGIST 당국의 대표자인 총장이 당선증을 일부 교부했으나, 올해부터는 과정을 명확히 해 학생회의 민주적인 정당성을 표현하겠다”라고 해당 관계자는 말했다.

김동효 중앙선거관리위원장(`24, 사진 맨 오른쪽)과 각 선거 당선자 <사진 = 권대현 기자>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