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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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 국회토론회, 지난 13일 진행
지난 13일, ‘R&D 예산 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 국회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R&D 예산 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 ▲천문·우주항공 분야 유관 학과 R&D 예산 삭감 대응 공동행동 ▲조승래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부 R&D 예산 삭감과 다가올 미래”(1부)와 “과학기술 거버넌스에서의 대학생의 역할”(2부)로 이루어졌다. 본 행사는 공동행동 5대 요구안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진행됐다. 정부의 R&D 예산 삭감은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주장이 주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상대 입장의 반박을 듣는 과정이 없는 반쪽짜리 토론회라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DGIST의 대표로 서휘 총학생회장 권한대행(`21)이 패널로 나서 의견을 나눴다. 본 행사..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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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외국인 구성원의 시각으로 본 인종차별… 아직 우리는 이방인
※ 기사 정정 안내 지난 2023년 11월 30일 학생팀이 제출한 언론 조정 요청을 검토한 결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확인해 다음과 같이 수정합니다. 설문에 답한 49명의 외국인 구성원 중 약 29%의 학생이 학내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구성원이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차별 유형은 ▲무시 ▲행정 상의 소외(한국어뿐인 공지) ▲언어 폭력 등으로 나타났다. ▲외모(피부색 등) ▲국적 ▲한국어 능력을 인종차별의 제일 큰 원인으로 지목하였으며, 가해자에 관해서는 교수 집단이 35%로 가장 많은 지목을 받았다. 설문에 답한 49명의 외국인 구성원 중 약 29%의 학생이 학내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구성원이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차별 유형은 ▲무시 ▲행정 상의 소외(한국어뿐인 공지)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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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인권센터를 찾아달라”, DGIST 구성원을 위한 인권센터
대학가에서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2020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시행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1,902명의 조사 결과, 인권침해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이 46.4%에 달했다. 2022년에는 대학의 인권센터 설립이 의무화되었을 정도로 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DNA는 DGIST 인권 의식의 현주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취재에 나섰다. DNA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DGIST 구성원의 인권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를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실시했다. 본 설문에는 ▲학생 125명 ▲교직원 40명 총 165명이 참여했다. || DGIST 구성원의 인권 의식 수준 DGIST 구성원의 전반적인 인권 의식 수준을 묻는 질문에, 5점(매우 높음)부터 1점(매우 낮음)까지 점수를 매겼다.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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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이후 운영에 대한 생자회의 계획, 부원 지정 1인의 선호 호실 배정 정책 폐지 추진 중
DGIST 생활관학생자치회(이하 생자회)는 학생생활관 내의 활력 유지를 책임지는 학내 자치단체이다. 학생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쓰레기 정리 ▲호실 배정 ▲사랑방 관리 등의 문제로 학생 커뮤니티에서 많은 비판도 받았다. 그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속사정은 또 어떠할지, DNA는 생자회의 회장, 김나혜 학생(`22) (이하 김 회장)을 만났다. 생자회의 구성 생자회는 앞으로의 활동을 계획하는 ▲기획부, 생활관생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사무교류부,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홍보부로 이루어져 있다. 각 부서당 6명 정도의 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질서 유지와 공용공간 관리, 학생들을 위한 활동 기획이라는 목표를 가진다. 2023년, 지금까지의 활동 생활관 내 시설을..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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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삭감, 이공계 학생들의 주목이 필요한 때
매년 증가해 왔던 R&D 예산이 33년만에 삭감되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R&D 예산은 25조 9,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인 31조 778억 원보다 16.7%가 줄어든 금액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비효율적이고 관행화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한 예산 효율화 과정에서 이루어진 감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과학계가 술렁인 R&D 예산 삭감 매년 증가해 왔던 R&D 예산이 33년만에 삭감되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R&D 예산은 25조 9,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인 31조 778억 원보다 16.7%가 줄어든 금액이다. R&D란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약자로, 우리말로 연구개발이라 한다. 정부 R&D 예산은 정부에서 새로운 지식축적과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데 지..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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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방법 변화 및 반도체공학과 신설, DGIST 2024 수시 모집 마감
지난 15일 DGIST가 수시 모집을 마감했다. 215명 모집에 4,268명이 지원하여 19.85 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210명 모집에 2,931명이 지원해 기록한 13.96 대 1의 경쟁률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형별로 ▲일반전형 20.4:1(130명 모집/2,648명 지원) ▲학교장추천전형 23.6:1(35명 모집/826명 지원) ▲고른기회전형 27.8:1(15명 모집/417명 지원) ▲특기자전형 14.4:1(10명 모집/144명 지원) ▲반도체공학전형 9.3:1(25명 모집/233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도 수시 모집의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3,000자 이내 분량의 “DGIST에 자신을 소개하여 주십시오”라는 단일 문항만 있던 자기소개서 양식을 각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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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등 4대 과기원 포함 11개 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 성명문 제출
종합대학교 5개교와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6개교에서 대학생 공동행동을 구성, 10월 30일부로 공동행동 성명문을 제출하였다. 이번 성명문에서 문제로 삼은 부분은 현장 소통 없는 R&D 예산 삭감이다. 지난 8월 29일 정부와 기획재정부는 2024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 해당 예산안에서 전체 예산은 2.8% 증가하였으나 R&D 예산은 16.6%, 교육 예산은 6.9% 감소하였다. 과학기술계는 당시 강하게 반발하였고 수 개 대학에서도 현 예산안에 반발하는 성명서를 제출하였다. 그러나 약 두 달이 지났음에도 예산안이 수정될 여지가 보이지 않자 R&D 예산 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이 구성되었고, 10월 30일부로 대학별로 공동행동 성명문을 게시하였다. 이번 성명문의 주요 내용은 현장 파악이 정확히 이루어..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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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보안 강조 주간, 구성원에게 친절히 다가가고자 한 안전보안팀의 노력
DGIST 안전보안팀(이하 안전보안팀)은 지난 11일 월요일부터 15일 금요일까지 안전∙보건∙보안 강조 주간을 시행했다. 본교 E1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DGIST의 구성원(▲학생 ▲근로자 ▲수급업체 직원 등)부터 외부 방문객까지 함께했다. ▲안전 골든벨 ▲걷기 챌린지 ▲DIY(만들기) 체험 등의 활동이 준비됐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안전보안팀 권용우 기술원(이하 권 기술원)은 이번 행사는 학교 구성원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안전과 보안에 대한 일을 하다 보니 학내 구성원들과 부정적이고 민감한 문제로 접촉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친근한 이미지로 접근해 보려 기획했다는 것이 권 기술원의 설명이다. 안전보안팀의 집계 결과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