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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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바이올로지의 랩 축제, 생명과학 사진전 개최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에서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4일간 생명과학 사진전 「2022년 New Biology Lab Festival – Biological Images」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뉴바이올로지학과 구성원 및 기초학부생으로, 데이터 및 연구활동 관련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 장소는 E7 해동창의마루이며 DGIST 구성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작 중 6점을 대상으로 27일(화) 17시, E7 L29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서휘 기자 tjgnl81@dgist.ac.kr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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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GRP 우수연구] ‘인공지능을 활용한 나노 입자 마이크로 로봇 제어 효율 향상’
2021 UGRP 학술 기사 시리즈의 두 번째 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나노 입자 마이크로 로봇 제어 효율 향상하기’로, 2021 UGRP 우수과제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최홍수 교수의 지도 하에 ▲박종원(’19) ▲이다혜(’19) ▲이의정(’19) ▲황윤재(’19) 학생 4명이 본 연구에 참여했으며, 해당 연구팀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주제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자기장을 이용하여 나노 입자들을 swarm(무리)으로 만들어 약물을 전달하거나 암세포를 제거하는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원하는 형태의 swarm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swarm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자기장 조건을 찾는 연구를 해보자고 생각했다. Q. 팀 구성 과정이..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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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가 가져올 미래, 2022 DGIF 성공적 개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DGIST E1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2 DGIF(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가,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금년 DGIF의 주제는 ‘센서 산업’으로, 4명의 연사의 기조 강연과 ▲센서 산업 전시회 ▲반도체 FAB 투어 ▲센서 및 반도체 학술 포스터 발표 등의 부대 행사가 기획되었다. 기조 강연 및 세션 발표에는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5개교 교수 9인과 연구원 4인, 삼성전자를 포함한 10개 사(단체) 11인으로 총 24인이 참여했다. 특히 9일 개회식 후 기조 강연은 약 100여 명이 참관하며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센서 산업 전시회에는 ㈜나노시스템즈 외 24개 사에서 센서, 반도체 기술을 공유했다. ㈜인더텍에서는..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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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진화의 증거, 2022 노벨 생리의학상 스반테 페보 수상
지난 9월 3일,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의 스반테 페보(Svante Pääbo) 소장이 2022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생리의학상은 6년만의 개인 수상이자 생리의학상 사상 첫 인류학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스반테 페보 소장은 고인류 호미닌(사람족, Hominin)의 유전체를 발견하고 인류 진화의 과정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류의 진화는 과학계에서 꾸준한 관심사였고, 이를 밝혀내기 위한 수단으로 호미닌의 유전체가 주목받았다. 수만 년간 오염된 DNA를 현대 기술로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페보 박사는 난관을 딛고 네안데르탈인의 유전 서열을 얻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그는 후속 연구로 새로운 종의 호미닌, 데니소바(Denisova)인의 존재를 발견하였고 현 인류의 DNA에..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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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노벨화학상 수상자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의 구조생물학사 강연: NMR(핵자기공명)의 역사
지난 2일, DGIST 뇌과학과 초빙석좌교수 쿠르트 뷔트리히의 ‘The molecules of Life: DNA, RNA, Proteins -History Placed in Perspective‘ 강연이 열렸다. 본 강연은 생명과학특강(담당: 엄지원 교수) II 및 정량생명과학(담당: 장익수 교수) 수업 시간에 진행되었고, 청강 기회는 생명과학특강 II, 정량생명과학, 일반생물학 II(담당: 조용철 교수) 수강생 및 대구과학고 학생들에게 주어졌다. 뷔트리히 교수는 COVID-19를 언급하며 DNA와 RNA의 구조 및 기능과 기작을 설명하는 것으로 유전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했다. 이후 생물학의 핵심 사건을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년 주기로 정리하여 강의를 이어갔다. 뷔트리히 교수가 1..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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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GRP 우수연구] 알츠하이머의 베일을 한 겹 벗겨내다
2021 UGRP 학술기사 첫 번째 ‘Bin1/Picalm이 microglia에서 amyloid β 제거에 미치는 영향 규명’ 2021 UGRP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본 연구는 치매 유발 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 병의 발병기작 일부를 다룬다. 학생들은 아밀로이드 β(amyloid β, Aβ) 제거에 대한 미세아교세포(microglia) 내 유전자 Bin1과 Picalm의 역할을 연구하였다. 유성운 교수의 지도 하에 ▲김초린(’19) ▲옥성원(’19) ▲장규림(’19) ▲진가연(’19) ▲정유나(’19) ▲최유진(’19) 학생 6명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그 중 ▲옥성원 ▲김초린 ▲최유진 ▲진가연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밀로이드 β란 알츠하이머의 발병에 결정적으로 관여하는 아미노산 펩타이드이며, 미세아..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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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노벨 화학상] 노벨 화학상, 친환경 촉매의 시대를 열다.
2021년 노벨 화학상은 촉매 연구의 새 지평을 연 두 과학자 ▲베냐민 리스트 막스플랑크 석탄 연구소 교수 ▲데이비드 맥밀런 프리스턴 대학 교수의 품에 안겼다. 지난 10월 5일 오후 6시 45분, 노벨 위원회는 리스트 교수와 맥밀런 교수를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발표하였다. 두 사람은 Asymmetry Synthesis의 진행에 사용되는 유기촉매를 개발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Chiral Center를 가지는 화합물에는 치환기의 우선 순위에 따라 R form과 S form이 존재한다. 이 중 원하는 형태만을 만드는 반응을 Asymmetry Synthesis라고 한다. 그러나 Asymmetry Synthesis에 주로 사용되는 Chiral 촉매 중 전이 금속..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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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노벨 생리의학상]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인지하는가?
노벨 위원회가 지난 4일 2021년도 노벨 생리의학상의 베일을 걷었다. 데이비드 줄리어스(65)와 아뎀 파타푸티안(53)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온도와 압력을 감지하는 수용체를 밝혀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노벨상을 수상했다. 2014년 이후, 7년 만의 신경과학 분야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태생의 줄리어스 교수는 캘리포니아 대학 출신, 재직 중의 교수이다. ▲피부에서 캡사이신을 감지하는 수용체 ‘TRPV1’을 규명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박하 향과 저온을 감지하는 TRPM8, ▲머스타드 향을 감지하는 TRPA1 등의 유전자를 규명해냈다. 줄리어스 교수는 위 유전자들을 포함하여 뇌가 통각을 인지하는 과정과 그 사이의 분자적 기작까지 규명한 업을 인정받아 2010년 Show prize..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