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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화총결산] 명예시험과 FGLP
편집장 주학교 문화는 재학생에게 소속감과 화합을 담당하며, 새로운 학우와의 교류의 장이 되며, 동문과의 연결 역할도 한다. 그래서 대학 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공통으로 향유해야 한다.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은 DGIST 곳곳에서는 이런 문화 형성과 유지를 위한 여러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본 기획 칼럼으로 DGIST 구성원이 문화 형성을 위해 하는 노력과, 그 한계는 무엇인지, 극복 방안은 무엇일지 살펴보길 기대한다. [명예시험] 존폐여부는 교수가 아닌 학생이 논의해야2017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 의심 사례가 발생하여 1학기 기말고사부터 명예시험이 중단되었다. 장학위원회가 부정행위 조사를 했으며 교수협의회에서는 공식 입장발표를 한 상태이다. 원래 DGIST 융복합대학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는 지..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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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화총결산] WURF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편집장 주 학교 문화는 재학생에게 소속감과 화합을 담당하며, 새로운 학우와의 교류의 장이 되며, 동문과의 연결 역할도 한다. 그래서 대학 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공통으로 향유해야 한다.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은 DGIST 곳곳에서는 이런 문화 형성과 유지를 위한 여러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본 기획 칼럼으로 DGIST 구성원이 문화 형성을 위해 하는 노력과, 그 한계는 무엇인지, 극복 방안은 무엇일지 살펴보길 기대한다. DGIST의 여름은 다른 어떤 학교보다 뜨거울 것이라고 감히 단언한다. 학부생 역사와 함께한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로 온 학교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이 지난 축제에 이어 ..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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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졸업을 위한 마지막 학기: 돈보다는 가치를 위해, 김승년 학생(‘14)
“1년에 천만원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대뜸 주어진 질문은 당황스러웠다. 1년에 천만 원부터 차곡차곡 늘어난 금액은 10억이 되었고, 똑같은 질문이 주어졌다. “1년에 10억을 벌려면요?”기자는 고심 끝에 조심스런 답을 내놓았다. “기술기반 창업 아닐까요?”웃음과 함께 고개를 끄덕인 그는 이렇게 말한다. “창업이란 건 본인이 만들어낸 가치를 남에게 판매하는 겁니다.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저에겐 중요한 기준이었지만, 내가 만든 창업 아이템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 그게 저에게 창업이 매력적인 이유입니다.”창업을 위해 뭘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왜 창업을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다는 김승년 학생(’14). 졸업을 앞둔 그는 졸업 후 시작할 창업을 준비 중이다. ◇ 연습도 실전처럼, ‘기술벤..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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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관련 긴급간담회, 그리고 소통이 되지 않는 행정 부서… 추후 대처는?
지난 7일 오후 2시, E7 233호에서 졸업예정자 101명(2017년 1학기 기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유출 관련 긴급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의 목적은 6일 오전 10시 27분경 졸업예정자에게 학부지원팀이 보낸 전체메일의 첨부파일에 졸업예정자 전원의 개인정보(이름, 학번, 성별, 학기 차수, 학적 상태, 취득 학점, 취득 평점, 공통필수 이수학점, 교선필수 이수학점)가 포함되어 있었음을 사과하고 질문을 받는 자리였다. 갑작스럽게 열린 간담회였기에 졸업예정자 20여 명 만이 참여하였다.권길헌 학장은 “많은 주의를 하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음을 사과한다”는 말과 함께, 허리 숙여 사과하였다. 이후,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상황 설명 등이 이어졌다. 권길헌 학장은 “현재 기말고사 기간이고 학부생들에게 ..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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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지만 고생했어요, 제3대 총학생회 집행부 ‘디오’
지난 5월 24일에 있었던 디오 출범부터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그간 사업들을 돌아보고 이에 대한 학부생들의 평가를 들어보았다.디지스트신문 DNA에서는 총학생회장단과 총학생회 집행부에 대한 학부생들의 생각을 듣고자 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 총 5일간 ‘2017 DGIST 총학생회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학부생 7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신뢰도 90%, 표본오차 ±9.3%)에서, 총학생회장단의 운영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55%, 부정적 응답은 5%였다. 제2대 총학생회장단 여론조사 결과인 13%, 41%에 비교하면, 업무 처리 만족도가 상당히 상승했다. 그러나 총학생회 집행부가 진행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11월 15일 기준 완료한 사업 수가 9개였는데도 ‘잘 모르겠다’, ‘1~2개 정도’에 응..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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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퍼레이드 설명회’…이미 정해진 대학문화?
“퍼레이드, DGIST를 초일류로 만드는 행사”오늘(12일) 낮 12시, 컨실리언스홀(E7) 236호에서 인수일 대외협력처장이 '테크노폴리스 2018 졸업 거리 퍼레이드' 및 '2018년 DGIST 학위수여식'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 설명회에는 기초학부 졸업예정자 100여명 중 50여명이 참석했다. DGIST 융복합대학은 올 겨울 첫 학부졸업생을 배출한다. 학위수여식은 2018년 2월 7일에 진행되고, 기초학부 첫 졸업을 기념하여 국내 최초로 '테크노폴리스 2018 졸업 거리 퍼레이드'(이하 퍼레이드)가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학부생에게는 지난 8일에 포털을 통해 처음 공지되었다. 학생 사이에서의 논란을 예상한 듯 오늘 설명회에서는 퍼레이드의 의의를 중심으로 설명했다.이번 퍼레이드는 종합체육관(S1) 잔..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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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당구동아리 The Cue 배 제1회 DGIST 당구대회 개최
12월 9일 오늘 오전 10시부터 DGIST 정문 근처에 있는 한짝대기 당구장에서 당구동아리 The Cue가 주최한 당구대회가 개최되었다.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총 4시간 10분간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13명의 학부생이 참가했다. 시험 기간 오전 시간임에도, 많은 DGIST 학부생이 대회에 참가해 당구 실력을 발휘했다. 경기 진행 방식은 토너먼트 단판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게임은 최대 30분간 진행되었다. 예선 경기는 6개의 당구대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예선전에서 이긴 6명과 1명의 부 전승자가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시험 기간 책 속에 파묻혔던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활기가 가득했던 당구장을 관찰할 수 있었다.이날 4강에는 황인국 학생(’14)과 김정환 학생(’17), 김종..
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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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UGRP 참여자 신상 유출, 개인정보보호법 제18조 위배
금일 오전 10시 27분, 2016학년도 UGRP에 참여했던 14학번 학부생 일동에게 메일 한 통이 전송되었다. 본래 메일의 목적은 학부지원팀에서 작년에 UGRP에 참가했던 14학번 학부생에게 UGRP 주제가 정확한지 확인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해당 메일에 첨부된 파일인 ‘졸업 예정(2017. 11. 27)’에 졸업예정자 102명의 이름, 학번, 성별, 학기 차수, 학적 상태, 취득 학점, 취득 평점, 공통필수 이수학점, 교선필수 이수학점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영환(’14) 학부생은 10시 41분에 해당 문제를 발견한 후 학부지원팀에 문제를 알렸고, 학부지원팀은 10시 47분에 해당 메일 발송을 취소했다. 그러나 전산 시스템상 메일 발송 취소는 메일을 확인하지 않은 수신자에게만 적용할 수..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