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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으로 맞이한 23학번, Pre-DGIST

문화

2023. 2. 1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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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 1 2일 간의 Pre-DGIST 2023학년도 기초학부 예비 신입생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Pre-DGIST DGIST 기초학부 예비 신입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트랙 소개 학사 안내 캠퍼스 투어 등 DGIST 생활 및 교육과정의 조기 적응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DNA Pre-DGIST에 참석하여 행사 내용을 취재하였다.

 

1일차

~14:40 참가생 생활관 입소 및 행사장 이동

참가생들이 생활관에 입소하였다  < 사진  =  김오민 기자 >
L29 호로 이동하는 참가생들  < 사진  =  김오민 기자 >

 

 23학번 참가생들이 학생생활관 201동으로 입소하였다. 14 20분까지 학생생활관 공동라운지 밖으로 집결하여 직원의 인솔하에 E7 L29호로 이동하였다. 학생들은 걸어가며 서로 통성명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행사장에 도착한 참가생들 ,  새로운 홍보 영상이 상영 중이다  < 사진  =  김오민 기자 >

 행사장에서는 22년도에 새로 촬영한 DGIST 홍보 영상이 상영되었다. 새로운 홍보 영상은 바뀐 DGIST의 트랙 제도와 대학원 학과명 등을 반영하였으며 DGISTFGLP, UGRP 등의 우수한 프로그램들도 알차게 설명하였다. 본 행사의 사회를 맡은 김애경 교학실장은 경직된 분위기를 풀기 위해 24절기와 관련된 퀴즈를 내고 정답자에게 상품을 수여하였다.

 

15:03 개회식

홍보 영상 종료 후 국양 총장의 입장과 동시에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이날 Pre-DGIST를 축하하기 위해 국양 총장 이재동 교무처장 김대륜 학생처장 윤지성 기초학부장 그 외 각 학과의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국양 총장의 환영사  < 사진  =  김오민 기자 >

국양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을 직접 대면으로 맞이하는 것이 참 오랜만이고 반갑다며 참가생들을 환영해주었다. 국양 총장은 참가생들에게 세 명의 사람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 앨런 튜링노화 연구의 선구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finFET의 개발자 이종호 장관을 소개하며 이런 사람이 여기 참가생 중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하였다. 더불어 앞으로 이어질 대학평가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장담하며 DGIST를 선택한 신입생들이 기대할 만할 것이라 전했다.

 

15:30 교육과정 및 트랙 소개

윤지성 기초학부장은 곧 신입생이 될 참가생들을 위해 DGIST 기초학부의 교육과정 트랙 제도졸업 이수 학점필수수강과목 등을 설명하였다.

물리트랙을 소개하는 김영욱 교수  < 사진  =  김오민 기자 >

이어서 각 과의 교수들이 분야별 트랙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리트랙 김영욱 교수(화학물리학과) ▲화학트랙 정병혁 교수(화학물리학과) ▲생명과학트랙 유우경 교수(뇌과학과) ▲기계공학트랙 임용섭 교수(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재료공학트랙 남대현 교수(에너지공학과) ▲전자공학트랙 김경대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트랙 이성진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가 각 트랙에서 배우는 것과 수강 권장 과목 및 전망 등을 설명하고, 유연한 전공 설계가 가능한 트랙 제도의 우수성도 홍보하였다.

교육과정 및 트랙 소개를 마치며 신입생 희망 진로 설문조사와 10분의 쉬는 시간을 가졌다.

 

17:10 UGRP 설명회 및 우수과제 시상식

이재동 교무처장의 UGRP 설명회가 이어졌다. 이재동 교무처장은 UGRP의 주제 선정, 교육 철학 등을 설명하며 본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UGRP  우수과제 시상식  < 사진  =  김오민 기자 >

 

2022학년도 UGRP에 참가한 33팀 중 10팀이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 이 중 황규영 UGRP 최우수 연구상을 받은 팀은 상금 200만 원을 받고 현장에서 참가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일부 학생들은 발표에 사용된 분자구조 시뮬레이션에 관심을 보였다.

 

17:37 FGLP 설명회

국제협력팀의 안정규 행정원이 2023학년도 FGLP 운영 계획 및 모집 일정을 설명하였다. FGLP의 지원금은 1인당 950만 원이었던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하여 1,000만 원으로 증액되었다. DGIST 최대 규모의 해외 파견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였으며 안정규 행정원 또한 학생들이 모집 기간 내 필요한 요건을 갖추어 최대한 많은 학생이 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3 1일까지이다.

 

19:00 어울림의 장(레크리에이션)

저녁 식사 후 참가생들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보냈다. 대다수의 학생이 1일차 활동 중 가장 기대했던 활동이었던 만큼 레크리에이션 강사들은 두 시간을 알차게 채워 학생들이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있다. <사진 = 김오민 기자>

 

2일차

9:14 학사 안내

학사운영팀 이영이 행정원이 예비 신입생 수강 신청 절차 및 학교 포털 계정 발급에 관한 안내를 했다. 포털 계정 발급은 2 21 10시 이후부터 진행되며 예비 신입생 수강 신청은 2 23일이다.

 

9:22 인권 교육

인권 교육 연극 공연을 하는 점아비  < 사진  =  김오민 기자 >

DGIST 연극 동아리점아비에서 인권 교육 연극 공연을 하였다. 아르바이트 중 성추행, 부적절한 선후배 관계, 데이트 폭력 등의 문제를 다루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활용할 수 있는 DGIST의 인권센터 활용을 홍보하였다.

 

9:50 캠퍼스 투어

참가생들을 이끌고  E7 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 사진  =  김오민 기자 >

DGIST 홍보대사 D’light의 인솔 하에 참가생들은 창의, 도전, 배려, 협력 네 개의 조로 나누어 캠퍼스 투어를 하였다. 참가생들은 입학 후 지내게 될 시설들을 둘러볼 수 있었고, D’light 단원들은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생동감 있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였다.

 

2년 만의 Pre-DGIST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올 생각에 들뜬 신입생들을 처음 대면으로 맞이한 행사였다. 쉬는 시간에 진행한 짧은 인터뷰에서 참가생들은 처음 본 DGIST 캠퍼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으며 행사 중 설명한 모든 내용을 이해하진 못하였으나 DGIST의 교육과정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에 비해 이번 Pre-DGIST 행사 기간이 짧고 대부분의 활동이 강연과 발표에 치중되어 아쉬움을 나타낸 참가생도 있었다. 이런 아쉬움은 정시 합격자 확정 후 진행될 새내기 배움터에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오민 기자 omin.kim@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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