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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 앞둔 우리 정치, 이제 ‘진영 논리’ 아닌 ‘이념 논리’로 싸우자
헌정 질서 지켜낸 대한민국다음 할 것은 몇 년간 고착된 ‘진영 정치’ 청산국민에게 ’협치’ 바탕으로 한 ‘이념’ 논리로 응답해야…’생산적인 싸움’으로 대의민주주의 본질 되살릴 때 대한민국이 혼란스럽다. 우리 정치 지형이 언제부터 이렇게 혼란스러웠는지 모르겠다.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고 불린 지난 20대 대선부터인지, ‘이조 심판’과 ‘정권 심판’이라는 주장들 속 ‘정책’이 아닌 ‘심판’만 부각됐던 22대 총선부터 인지 감조차 잡을 수 없다. 어쩌면, 제국주의 시대가 막을 내린 후 몇십 년 만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달성한 식민지 출신 유일무이 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이 필연적으로 지닌 숙명이자 종양일지도 모르겠다. 지난 몇 년을 되돌아보면, 우리 정치에 대화와 협치는 사라졌다. 대통령은 소통을 거..
1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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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人의 서재①] 이건우 총장의 서재 - 교육 철학부터 대학의 미래까지
DGIST 학술문화팀에서 ‘디지스트신문 DNA’와 협업해 ‘DGIST人의 서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GIST人의 서재’는 DGIST 운영에 기여한 주요 인물들의 추천 도서를 소개, 전시하여 이들의 학문적 영감과 지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기획되었다. ‘디지스트신문 DNA’는 이들을 직접 만나 추천 도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시리즈 목록[DGIST人의 서재①] 이건우 총장의 서재 - 교육 철학부터 대학의 미래까지 ‘DGIST人의 서재’ 첫 주자는 이건우 총장이다. 이건우 총장의 추천 도서 7권은 4/9(수)부터 두 달간 ▲E1 대학본부 ▲E7 해동창의마루에 전시된다.『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아버지』 (김정현)『대학 대변동』 (아서 러빈, 스콧 반 펠트)『아웃라이어』 (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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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인사말] 디지스트신문 DNA 독자 여러분께
10년 전 봄, DGIST 1기 학부생 7명이 신문을 만들겠다며 모였습니다. 한 달여 동안 계획하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모여서 토의했습니다. 마침내 2015년 4월 3일, 그들은 디지스트신문 DNA 창간을 선언하며 독자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학교 내 소식을 잘 알리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잘 모아야 한다는 굳은 목표가 그들을 독자 여러분께 이끌었습니다. DNA는 DGIST의 다양한 뉴스(News)를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분석(Analysis)해 제공하여 학생들의 판단을 돕겠다는 뜻을 가집니다.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 일동은 선배들에게 물려받은 ‘DNA’라는 자랑스러운 이름과 그 목표에 걸맞게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창간 후 10년, 다시 봄이 옵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사랑과 관..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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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공동포럼’, 김동연과 토론회 진행… DGIST 측은 ‘옳은 연금 개혁’ 논의
지난 1일 한국대학총학생회 공동포럼(이하 공동포럼)이 ‘2025 대학생시국포럼: 제2차 백문백답 토론회’를 진행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이하 김 지사)를 만났다. 지난 3월 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제1차 백문백답 토론회’를 진행한지 1달여 만이다. 이번 행사는 DGIST를 포함하여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GIST ▲KAIST ▲POSTECH ▲UNIST 9개교의 총학생회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김 지사는 “대전환의 시대,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40여 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김 지사는 자신이 꿈꾸는 나라는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이자 국민 개개인의 존엄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 나라’라고 밝혔다. 또한 침체된 경제를 살릴 방안으로 ▲기회경제..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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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현 편집장의 ‘자유’일기] 전열기구를 금지하는 사회, 자유의 범위는?
※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이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고 느낀 일들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OO일기’ 칼럼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본 ‘OO일기’는 지난 2020년 배현주 전 편집장이 원내 익명성에 대해 고찰한 ‘꼰대 일기’ 칼럼에 영감을 받은 후배 기자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비정기적으로 ‘일기’ 칼럼들을 발행하며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디지스트신문 DNA는 사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진지한 주제까지,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이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자유롭고 넓은 범위로 기자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때로는 가벼운 농담 거리를, 때로는 진지한 토론 거리를 던질 ‘OO일기 시리즈’가 우리 학생 사회에서 다양한 담론을 이끌기를 바랍니다. 일기 시리즈 돌아보기1. [꼰대일기]..
20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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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직선거리 8km 산불 발생, 관계 당국 안전 지시 주의 깊게 따라야…
지난 26일 오후 7시 29분, 대구광역시 달성군 함박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한 위치는 DGIST 학생생활관에서 약 8km 떨어져 있으며, DGIST 근처에서도 화재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은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이 차량으로 10여 분 이동해 당일 오후 11시 35분경 촬영한 사진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 관계 부처는 진화 차량 35대, 진화 인력 15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 전했으며, 대구광역시 또한 ‘안전에 주의하라’고 알렸다.관계 당국의 안내를 경청하며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상황을 주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진행 중인 화마가 ..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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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학대회, ‘국민연금 개혁 대응 공동행동’ 참여 의결
금일(26일) 22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 이민재, 이하 전학대회)가 ‘국민연금 개혁 대응 전국대학총학생회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에 DGIST 총학생회도 참여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이번 전학대회는 금일 20시 사전 예고되었던 학생총회가 최소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됨에 따라, 22시 1차 학생생활관 사랑방에서 개최되었다.한편 지난 26일,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은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행동 발족을 선언한 바 있다. 김리우 기자 klw@dgist.ac.kr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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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일 학생총회 무산... '국민연금 개혁 대응 공동행동' 참여 여부는 전학대회가 결정
금일 20시로 예정되었던 학생총회가 최소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되었다.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던 ‘국민연금 개혁 대응 전국 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 참여 여부’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금일 밤 심의할 예정이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