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DGIST 입학팀은 융복합대학 수시 모집에 지원한 모 수험생에게 합격을 통보한 후 번복했다. 해당 수험생은 아주대학교에 합격한 상황이었으나 DGIST 입학팀의 합격 통보 전화를 받은 후 아주대학교 등록을 포기했고, 결국 두 대학 모두에 입학하지 못하게 되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공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 A군은 지난 26일 오후 3시 40분경 DGIST 입학팀으로부터 ‘합격 통보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오후 4시경 DGIST 홈페이지에 올라온 합격자 명단에 본인의 이름이 없자 A군은 DGIST에 문의했고, “담당자의 실수”였다는 설명과 함께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A군은 아주대학교에 합격한 상태였으나, 중복 합격 시 1곳만 선택해야 했기에 이미 아주대학교 등록을 포기한 상태였다.
정인완 입학팀장(이하 정 팀장)은 ‘디지스트신문 DN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무거운 책임을 알고 있으며 A군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 팀장은 해당 상황이 입학팀 관련 담당자가 수험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발생했다고 설명했으며 A군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기 위해 관련 직원들과 이동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스트신문 DNA’의 취재에 따르면, 금일 오후 원내 관련 위원회는 회의를 진행했으며, 불합격자를 합격 처리하는 구제 방안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해당 수험생 A군을 제외한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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