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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책] 동물권, 인간의 이기심은 어디까지인가
동물권 입문, 이 책은 어떨까 작년 9월,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여덟 살 암컷 퓨마 뽀롱이가 사육사의 실수로 우리를 벗어났다. 탈출 후 동물원 내에서 발견된 뽀롱이는 마취총을 맞고도 잠들지 않아 끝내 사살되었다. 지난 1월부터 2월 한 달간 안산시 상록구보건소에서 상록구 일대 배수구와 녹지 일대에 쥐약을 살포했다. 길고양이 구조 중 뒤늦게 쥐약을 발견한 캣맘의 신고로 전량 회수되었다. 그러나 최근 해당 일대에서 폐사한 개체가 세 마리 발견되었다. 캣맘은 그 중 한 마리의 폐사 원인을 경찰 과학수사대에 의뢰하였다.. ▲ 탈출 후 사살된 대전 동물원의 퓨마 뽀롱이 ▲ 쥐약에 폐사한 안산시 길고양이 당신은 위의 두 가지 사례를 보고나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누군가는 퓨마가 인간에게 위협이 되었다면 당연히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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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도 끝났는데......'우리 공연 보러 오세요'
본격적으로 각 동아리의 공연 시즌이 돌아올 전망이다. 가장 먼저 DGIST의 매력적인 기타 동아리 시나브로의 공연이 5월 2일 예정되어 있다.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 공연 준비를 시작해 중간고사로 지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에도 E7과 기숙사 로비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시나브로의 이번 학기 공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신입생 환영회 당시 고양이 소리를 따라해보자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번 공연의 선곡에도 학생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시나브로의 공연이 끝나고 나면, DGIST에서의 힘든 삶에 웃음을 불어넣어 줄 유쾌한 점아비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점아비는 5월 15일과 17일에 걸쳐서 공연을 진..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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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디지스트신문 DNA 제5호 [2019.4.8.]
2019년 4월 8일 발행된 지면기사 PDF 파일입니다.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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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더 이상의 人災를 막기 위해서
포항 지진, 지열 발전소가 원인 인재(人災),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이 기사는 지난 속초/고성 산불 발생 이전에 작성되었습니다.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13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2천여 명의 이재민, 직간접 피해액은 약 3323억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경주 지진 이후 2번째로 큰 지진이었다. 며칠간 계속된 여진은 많은 이를 공포에 떨게 했고, 아직도 2백여 명이 이재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일 포항지진 정부 조사연구단장은 “포항 지열발전소가 높은 압력으로 주입한 물에 의해 미소지진이 일어났고 이가 누적되어 임계 응력 상태에 있던 단층에서 포항지진이 촉발되었다”고 말했다. 포항 지진은 인재(人災)였다. 지열발전의 원리는 수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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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샹크스, 싸움의 끝과 시작은 어디인가
샹크스가 말하는 '싸움'이란 '싸움', 민주사회의 시작 샹크스, 그는 누가인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내 동료가 되라'고 외쳤던 루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원피스’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중 '원피스'를 조금 더 알고 있는 사람은 루피가 어렸을 적 고무고무 열매를 먹고 바다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한 인물이 샹크스라는 것을 알 것이다. ‘원피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샹크스가 루피를 구할 때 괴수에 의해 한쪽 팔을 잃었다는 것과 먼 훗날, 정상결전에서 에이스와 흰 수염이 죽은 후에 "이 전쟁(싸움)을 끝내러 왔다!"는 대사를 외친 인물인 것까지 알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만화 '원피스'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나는 샹크스를 왜 이렇게..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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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일부 충원, 공백은 여전
TA 충원...일부 과목엔 공백있어 TA 부족으로 교육의 질 저하 우려 봄학기 개강 이후 Teaching Assistant(이하 TA)의 공백이 발생했다. 학기 개강 직전 고용형태를 변경하면서 기존 TA를 활용할 수 없게 되었고, 학부팀은 TA를 새롭게 채용하여 총 8명의 TA가 충원되었다. TA 충원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수학 1명 ▲ 글쓰기 2명 ▲ 리더십 2명 ▲ 영어 2명 ▲ 철학 1명 물론 일부 TA가 충원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난 가을 학기의 경우 영어 교과 TA는 4명이었다. 4명의 조교가 튜터링을 가졌던 지난 학기에 비해 이번 학기는 2명의 조교가 이를 담당한다. 그로 인해 Communication Skills(이하 CS)교과목에는 튜터링을 배정하지 않았다. CS 과목..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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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신임 총장에 국양 前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국양 신임 총장, 어떤 사람인가 지난해 겨울 전 총장의 사임 이후 4달 만에 4대 총장이 신임되었다. 바로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다. 주사 터널링 현미경을 개발한 세계적인 나노과학자이자 28년차 교육자인 그이지만, DGIST 구성원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다. 이번 4대 총장은 어떤 절차로 선출되었는지, 또 그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자. △총장 후보자 모집부터 선출까지의 과정 총장 선임까지의 전체 과정은 크게 세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예비후보자 모집 ▲후보자 선출 ▲총장 선출이다. 예비후보자 모집과 후보자 선출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에서 담당하고 총장 선출은 이사회에서 담당한다. 예비 후보자 모집은 공개모집과 발굴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 중 심사를 통해 3명 이내를 후보자로 선..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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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화] 애국의 봄, 그리고 뮤지컬 '영웅'
1909년 10월 26일 러시아 하얼빈(현 중국소속)의 하얼빈 역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총소리의 주인공은 대한 의군 참모 중장 안중근이었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은 법정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죄 15가지를 당당히 밝히며, 독립에 대한 조선의 의지를 세계에 밝힌다. 민족 영웅, 안중근 뮤지컬 ‘영웅’은 1909년 10월 26일 러시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 일대기를 토대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첫 공연이 시작 되었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공연이 계속 되고 있다. 본 기자는 3월 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영웅 관람하였다. 원래 공연을 볼 계획이 없었지만 공연 2시간 전 티켓을 예매 한 고등학교 친구에게 티켓을 양도 받아 공연을 ..
201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