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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 만나는 피카소와 입체주의
바쁜 DGIST 학생들에게 학기 중 문화생활은 사치에 가깝다. 학술정보관에서 간단한 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비슬문화행사로 가끔 공연을 접할 수도 있지만 전문적으로 기획된 것은 아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DGIST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문화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간인데, 이번 방학 방문하면 좋을 법한 전시회가 있다. 바로 “피카소와 큐비즘전”이다. 전시를 담당한 조아라 큐레이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피카소와 입체주의, 그리고 과학인으로서 미술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생각해 보았다. 피카소와 큐비즘전은 서울 예술의전당 내 한가람미술관의 기획 전시로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프랑스에서 20세기 미술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중인 파리시립미술관 걸작선인데, 입체주의의 시간에 따른 흐름을 볼 수 있다..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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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커피의 문화와 역사, 커피사회
오늘날 커피는 단순한 기호 식품이 아닌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19세기 후반에 도입되어 100여 년간 대한민국에 녹아 든 커피는 어떻게 변화해왔고 어떤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을까? 문화역 서울(옛 서울역)에서 열리고 있는 ‘커피 사회’ 전시는 커피의 시작과 변천사를 담고 있다. 커피와 함께했던 장소와 문화적 의미를 포착하여 전달해주는 이 전시를 들여다보자. [커피의 시대, 커피의 문화사를 들여다보다] 다방, 지금 20대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7,80년대 청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했던 그곳. ‘커피의 시대’ 전시는 제비다방, 낙랑팔러, 돌체다방 등 근대의 다방들에서 시작해 70년대 다방까지 훑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문화역 서울에 들어서면 5단 원형 케이크와 같은 구조물이 보인다. 각 단마다 놓인 커피와..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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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UGRP 우수그룹 발표회, 11개 그룹 발표
지난 17일 2018학년도 UGRP 우수그룹 수행과제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53개 수행그룹(프랜시스크릭 21개, 장영실 25개, 정약용 5개, 빌게이츠 2개) 중 우수그룹으로 선정된 11개 그룹 학생들의 연구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기초학부 재학생과 교수, 19학번 학부 신입생이 참석했다. 우수그룹으로 선정된 그룹의 주제, 지도교수, 참여학생은 아래 표와 같다. 윤춘섭 융복합대학장은 “오늘은 차별화된 융복합교육인 UGRP 우수그룹 11개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1년간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협업을 수행한 모든 참여학생에게 박수를 보낸다. 상호협업을 통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듣고 앞으로 수행할 UGRP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
20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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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퍼레이드 설명회 "추억 선물하는 행사 만들고파"
16일 (오늘) 테크노폴리스 졸업퍼레이드 설명회가 열렸다. 2월 1일에 진행될 퍼레이드는 DGIST S1 운동장에서 출발해 정문을 지나 포산중학교, 유가읍 사무소를 거쳐 비슬공원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졸업생들의 참여의무가 없으며 자발적 참여다. 이번 퍼레이드는 ▲ 포산고 ▲ 현풍고 ▲ 포산중 ▲ 현풍중 ▲ 포산초 ▲ 비슬초 등 테크노폴리스 초중고교 졸업생이 같이 참여한다. 만약 퍼레이드 당일에 눈이나 비가 오면 행사가 취소될 예정이다. 이성배 대외협력처장은 “추위에 대비해 목도리와 핫팩을 준비했다. 경험해보기 힘든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니 경험해보고 싶은 분은 참석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윤천 홍보팀장은 “단순한 졸업식보다는 추억을 선물하는 졸업식으..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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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DGIST의 과학단어
2018년 DGIST의 과학단어 2018년 DGIST에는 그 어느 때보다 굵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첫 학사학위 배출을 시작으로, 등록금 책정, 비슬창의융합관 건립, 혁신선포식, 성희롱 사건, 과기부 감사, 토론대회, TED, 해동창의마루 건립, 대학평의원회 설치 의무화 등 학부 설립 이래 가장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2018년 DGIST를 되돌아보며, 디지스트 신문 DNA 기자들은 2018년 과학단어로 “디버깅(debugging)”과 “진공”을 선정했습니다. 첫 번째로 선정한 과학단어는 “디버깅(debugging)”입니다. 디버깅은 프로그램을 되돌아보며 오류(버그, bug)를 찾아내고 수정하는 과정입니다. 만약 버그를 찾아내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거나 꼼꼼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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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센터, E7 3층에 조성 예정
마음의 건강을 챙기며 공부할 수 있기를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센터(가칭)가 컨실리언스홀 (E7) 3층에 조성된다. 비슬창의융합관으로 동아리실이 이전하게 되면서, 동아리 공간에 학생 상담실이 확장 이전하게 된다. 심리상담센터에는 집단 상담과 교육이 가능한 ‘집단 상담실’과 4개의 ‘개인 상담실’이 구축될 계획이다. 대학본부(E1)에 있는 기존의 학생 상담실은 학생들의 접근성이 낮고 개방된 공간에 있어 찾아가기 어려웠다. 반면, 심리상담센터는 대학본부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학생들이 찾아가기 편안한 컨실리언스홀 3층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비슬창의융합관으로 동아리 공간이 이전되면, 공용 동아리 공간과 동아리실 8개 공간을 활용해 심리상담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현재 동아리..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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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DGIST 리더십의 부재
리더는 책임을 지는 자리다. 그의 역할은 조직의 이익을 증진하고 정신을 수호하는 것이므로, 책임 역시 같은 선상에 위치한다. 이러한 책임과 역할을 위해 리더는 조직의 비전을 제시하고 앞장서서 추진해야 한다. 조직이 커질수록 상황도 복잡해지니 가끔 흠결이 생길 수도 있다. 그게 누군가의 비도덕적 흠결이든, 불운한 흠결이든 말이다. 리더가 영민해야 하는 이유는 흠결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임은 곧 해결이다. 그런데 간혹 리더가 물러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일 때가 있다. 흠결이 리더 자신의 도덕적 해이, 과실, 지나친 무능함에 기인한 경우가 대개 그렇다. 리더가 자신이 벌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면 자의든 타의든 물러나는 게 맞다. 하지만 물러나더라도 그전까지는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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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전환위, 정규직 전환 규모 결정
행정직 100개, 연구직 54개 전환 진행 ,,, 전환 의결 후 마찰 빚어져 지난 26일 (월요일)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이하 전환위)는 총 위원 16명 중 13명 출석, 출석위원 13명의 무기명 투표로 정규직 전환규모를 결정하였다. 이날 전환위는 행정기술직 100개과 연구직 54개 직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사업 구분 없이 전환심의대상자로 선정된 모두에게 제한경쟁 채용방식 적용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디지스트지회(이하 지회)는 전환위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전환위 재구성을 주장하는 집회를 29일(목요일)에 열었다. 지난 6월 15일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한 비정규직 연구원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 전환위는 예산 확보가 어려워 비정규직 연구원의 정규직 ..
201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