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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 밤하늘에 빛나다

학술

2019. 10. 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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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노벨 물리학상은 천체 분야에서 빛났다. 10 8일 오후 6 45(한국 기준) 발표된 노벨 물리학상은 우주의 진화와 코스모스에서 지구의 위치의 이해에 기여한 세 사람에게 돌아갔다. James Peebles(프린스턴)는 천체물리에 이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Michael Mayer(제네바대학), Didier Queloz(제네바대학)는 태양과 비슷한 항성을 공전하는 외계행성을 처음으로 발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왼쪽부터)2019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제임스 피블스(James Peebles)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 미셸 마이어(Michel Mayor)·디디에르 켈로즈(Didier Queloz) 스위스 제네바대 명예교수 <사진 = 노벨재단 캡처>  

James Peebles 교수는 우주 배경 복사를 예측했으며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연구로 빅뱅 이론에 큰 발자취을 남겼다. 그는 1970년대 우주 구조 연구를 이끄는 연구자였으며 세 권의 저서 ‘Physical Cosmology’, ‘Large Scale Structure of the Universe’, ‘Principles of Physical Cosmology’를 남긴 우주론의 거장이다.

Michael Mayor 교수와 Didier Queloz 교수는 우리은하에서 태양과 비슷한 항성을 공전하는 외계행성을 처음으로 발견한 공로가 있다. 이들은 남프랑스의 오트 프로방스 천문대에서 직접 제작한 장비로 목성만한 거대 가스행성 페가수스b 51을 발견했다. 이 발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천 개가 넘는 외계행성들이 발견되었으며 많은 학자들이 활발하게 바깥 세상을 연구하고 있다.

 

강휘현 기자 pull0825@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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