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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세상을 충전하다

학술

2019. 10. 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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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 2019 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 존 굿이너프 ,(John B. Goodenough)  텍사스대 교수 ,  스탠리 위팅엄 (M.Stanley Whittingham)  빙엄턴 대학 교수 ,  요시노 아키라 (Akira Yoshino)  메이지대 교수 < 사진 = 노벨 재단 캡처 >

 

2019 노벨 화학상은 배터리 분야에서 빛났다. 109일 오후 645(한국 기준) 발표된 노벨 화학상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세 사람에게 돌아갔다. M.Stanley Whittingham(빙엄턴 대학) John B. Goodenough(UT Austin)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양극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Akira Yoshino(메이지 대학)는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M.Stanley Whittingham 교수는 1970년대 초전도체를 연구하며 리튬 이온 저장이 가능한 티타늄 황산화물 소재의 양극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John B. Goodenough 교수는 양극의 소재를 황화 금속 대신 산화 금속을 사용하는 과정을 제안하였고, 1980년 코발트 산화물을 이용하여 발전된 양극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Goodenough 교수의 양극에 기초하여, Akira Yoshino 교수는 1985 petroleum coke를 음극에 적용해 최초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리튬 배터리를 개발하였다.

리튬 배터리는 1991년 사회에 도입된 이래 우리 생활에 큰 혁명을 일으켰다. 이 배터리는 화석 연료로부터 해방된 사회의 기초이며, 인류의 가장 큰 이득이라고 노벨위원회는 평가했다.

 

이동현 기자 lee0705119@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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