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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LP – UC Berkeley 참여 학생, 기숙사 자리 부족으로 불편 겪어

사회

2016. 4.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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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세션 기숙사 대신 D 세션 기숙사로 변경하여 신청해



UC Berkeley International House Front steps. 출처: Virtual Tours of I-House.(http://ihouse.berkeley.edu/about/tour/)



  FGLP – UC Berkeley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현지 기숙사의 자리 부족으로 인해 참여 세션을 변경하는 불편을 겪었다. 일부 기숙사가 보수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중국에서의 UC Berkeley 여름 학기 신청이 늘어나면서 기숙사의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게 된 것이 주된 요인이다.


 UC Berkeley의 여름 학기는 신청하는 세션에 따라 과목의 종류와 수강 기간이 달라지며(6주, 8주) 그와 함께 기숙사의 종류도 달라진다. DGIST의 원래 계획은 학생들이 8주간 머물 수 있는 C 세션 기숙사를 배정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강의를 선택할 땐 6주 과정의 D 세션과 8주 과정의 C 세션에서 강의를 각각 하나씩 선택하여, 첫 2주간은 한 강의만 수강하도록 할 예정이었다. 첫 2주간은 학생들이 현지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DGIST는 UC Berkeley로부터 특별 대우를 받는 학교 중 하나이기에 (2월 15일부터 여름 학기를 신청할 수 있는 타대학 학생들과 달리) UC Berkeley 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2월 1일부터 여름 학기를 신청할 수 있었다. 덕분에 신청을 일찍 마친 학생들은 C 세션의 기숙사를 안정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으나, 어학 성적 취득 및 신청이 늦어진 학생들은 다른 대학에서의 여름 학기 신청과 겹치면서 기숙사 부족을 겪게 되었다.


 이 때문에 40명 가량의 DGIST 학생들이 C 세션 기숙사의 대기 순번에 들어가면서 자칫하면 FGLP 참가가 취소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었다. 다행히 D 세션 대상 기숙사를 사용하던 현지 학생들의 학기가 끝나면서 빈 자리가 생겼고, C 세션 기숙사의 대기 순번을 기다리던 학생들 전원이 D 세션 기숙사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 다만 이렇게 D 세션 기숙사로 옮겨간 학생들의 수강 가능 강의는 D 세션의 강의만으로 제한되며, 수강 기간 또한 6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항공권을 개인적으로 구매하길 희망하는 학생들은 늦어도 4월 말까지 학교 측에 의사를 밝히면 개인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개인적으로 구매하더라도 학교 측에서 단체로 구매하는 항공편과 동일한 항공편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염지우 기자 jimmy0834@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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