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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부터 첫 신입생 모집, 반도체공학과 30명 선발

사회

2023. 5. 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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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공학과는 DGIST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반도체 공정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된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이번 DGIST의 반도체공학과 신설로, 삼성전자와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해 운용하는 학교는 ▲DGIST ▲KAIST ▲GIST ▲UNIST ▲포스텍연세대성균관대 총 7개 학교로 늘었다.

DGIST  차세대 반도체 융합 연구소 <사진 = 강광휘 기자>

 

2024학년도부터 DGIST는 반도체공학전형으로 수시 학생부위주(종합) 25, 정시 5명의 학·석 통합과정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은 7학기의 학사과정과 3학기의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중 삼성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석사 학위수여 후 삼성전자에 채용되어 반도체 공정 직무로 근무할 수 있다. 4학기까지 기초과학 및 기초공학과 인문 과목 등 기초 교육과정을 공부하며 5학기부터 10학기까지 반도체공학 전공심화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졸업 이수학점으로 학사과정에서 총 130학점 이상, 석사과정은 33학점 이상이 필요하다. 삼성장학생 선발 시 삼성전자 인턴십이 필수이다. 그리고 반도체공학과는 기초학부와 다르게 복수전공 및 부전공에 제한이 있다. 주전공은 반도체공학전공을 포함해 최대 2개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기초학부의 8개 트랙 중 전자공학트랙은 복수전공으로 선택할 수 없다.

반도체공학과는 장학제도에서도 기초학부와 차이를 보인다. 학사과정의 경우 기초학부와 동일하게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지만, 석사과정은 삼성장학생 선발자만 전액 지원 대상이다. 또한 기숙사비의 경우 4학기까지 실비 지원이 있지만 5학기부터는 삼성장학생 대상으로 제한된다. 학생지원경비 및 보조금의 경우 4학기까지 방학을 제외하고 월 60만 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다른 제도와 마찬가지로 5학기부터는 삼성장학생 대상으로 국한된다.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의 차이도 있다. 학사과정 삼성장학생은 방학을 제외하고 월 80만 원 지원받지만, 석사과정부터는 방학 포함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강광휘 기자 kanghul@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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