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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학생, 대구·경북 대학 시국대회 참여

사회

2016. 11. 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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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대회에 참여한 DGIST 학생들이 빗속에서 질서를 지키며 행진 하고있다.



어제 18일 저녁, DGIST 학부생 30여 명이 대구·경북 대학 시국대회(이하 '시국대회')에 참여하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경북대학교에서 어제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경북 소재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린 시국대회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융복합대학총학생회를 비롯하여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동국대학교 총학생회 ▲대구대 대학생 시국선언단 ▲시국해결을 위한 계명인 모임 ▲안동대 대학생 시국선언단 ▲영남대 대학생 시국선언단 ▲포항공과대학교 총학생회 직속 시국대책위원회 ▲경북대 민주동문회(준) ▲경일대 민주동문회 ▲계명대 민주동문회 ▲대구가톨릭대 민주동문회 ▲대구대 민주동문회 ▲영남대 민주동문회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대구대분회·영남대분회 ▲대구지역일반노조 경북대 시설지회 ▲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 ▲경북대 생활관분회·미화원분회 (이상 11개 지역 소재 대학교, 20개 단체)의 주최로 진행되었다.


시국대회는 크게 시국선언문 낭독, 거리 행진, 자유 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국대회 참여 대학생 500여 명은 경북대학교에서 시국선언문을 낭독한 후 시내를 행진하였다. 이들은 구호로 '박근혜는 퇴진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등을 외치며, 경북대학교 학생주차장부터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중앙무대까지 그 행렬을 이어갔다. 이들은 경찰 및 집회 주최 측의 통제 속에 질서를 유지하였다. 이후 중앙무대에서 자유발언이 뒤를 이었다.


이날 우진녕('14) 학생은 대학생 자유발언 시간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위치한 달성군 현풍면이 박근혜 대통령 지역구임을 강조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지지율 5%’의 버스에서 만난 한 시민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국정 농단과 헌법 유린에 분노를 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글 김근우 기자 gnu@dgist.ac.kr

사진 강민지 기자 mangoinjuice@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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