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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보궐 선거 무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유지. 앞으로의 행보는?

사회

2021. 3. 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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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E7 건물 내부 사진 <사진 = 디지스트 신문 DNA>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317일부터 323일까지 총학생회, 학번대표, 학생대의원 보궐 선거에 대한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그러나 후보자 등록인이 없어 선거가 무산되었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가 유지된다.

  비대위는 작년 12월경 시행되었던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무산되면서 20211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보궐 선거까지 무산됨에 따라 비대위 체제는 1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다음 선거 계획은 선관위가 관리한다. 선거의 방법과 과정은 224일 배포된 개정된 선거 세칙을 참고하면 된다.

  비대위 운영의 큰 틀은 기존의 중앙운영위원회와 같으며 학생회장 대신 비대위원장, 부회장 대신 부위원장이 직책을 맡는다. 그러나 비대위원장은 학생회장과 달리 비선출직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조직은 기획조정국이 기획국으로, 홍보소통국이 홍보국으로, 행사협력국이 행사국으로, 재무행정국이 재무국으로 변경되었으며 부위원장이 재무국장을 겸임한다.

  331일 기준, 비대위 인준이 끝났고 총 18명의 비대위 위원이 선발되었다. 양수영(‘19) 위원장은 18학번부터 21학번까지 다양한 학번의 학우들이 비대위를 구성하는 만큼 더욱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정책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사회의 문제와 권리, 문화적인 부분에 대해 더욱 꼼꼼히 살피고, 학생들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약 세 달간 운영된 비대위는 2021 선거시행 세칙 배포, 선관위 모집, 2021 상반기 이공계 우수인재 CAREER FAIR, 21학번 잠바 배부 등의 일을 진행했다. 선거 일정이 미뤄짐에 따라 공식적인 발대식은 중간고사 후가 될 예정이다.

위예은 기자 wiye1027@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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