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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③ 진로 및 역량 강화

사회

2022. 3.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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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28일과 29일, 2022학년도 DGIST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시행된다. 디지스트 신문 DNA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후보자 인터뷰 및 후보자 연설회, 대담회 취재로 DGIST 학부생이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① 교육과정 및 제도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② 소통과 교류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③ 진로 및 역량 강화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④ 문화 및 편의시설

 

for'D 선거 공약: 진로 및 역량 강화 <제공 = DGIST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오는 3월 28일과 29일, 2022학년도 DGIST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시행된다. 단일후보로서 임수진 학생(20’)과 손아영 학생(20’)이 for’D의 정후보, 부후보로 출마하였다. for’D는 for DGIST와 forward를 뜻하며, DGIST를 위해 앞장서 일하겠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임수진 정후보와 손아영 부후보는 크게 ▲교육과정 및 제도 ▲소통과 교류 ▲진로 및 역량 강화 ▲문화 및 편의시설 네 가지 주제의 공약을 내걸었다. 다만 두 후보는 이번 공약이 후보로서 제시한 것이므로 학생들과 행정팀의 의견이 아직 반영되지 않아, 세부 계획과 방향이 변할 수 있음을 덧붙였다.  

  디지스트 신문 DNA에서는 각 공약에 대한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진로 및 역량 강화 부문의 공약은 ▲스터디(학회) 지원 사업 ▲취업 역량 강화 사업 ▲
코드쉐어 교과목 수업 재추진 ▲선후배 간의 멘토링 사업이다. 

 

[스터디(학회) 지원 사업]

Q: 사업 배경을 설명해달라.

- DGIST의 융복합 철학에 공감하는 학생들에게 하나의 방안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트랙제도가 생기면서 융복합을 위한 다양한 경험이 약화됐다. 그래서 트랙제도가 존재하더라도, 사이드 프로젝트로서 학생들이 함께 역량을 개발하고 공부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예전프랜시스 크릭 코스장영실 코스빌 게이츠 코스정약용 코스가 학문 탐구뿐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과 인문문화예술도 담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여, 이공계 중심의 UGRP보다 넓은 분야에서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문화를 마련하고자 한다.

 

Q: 총 지원금 규모 책정 계획과 용도 외 사용 방지에 대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한 학회에 대한 지원금의 규모로 동아리 지원 금액의 최대 규모인 30만원을 생각하고 있다.

  용도 외 사용 방지를 위하여 학회 제안서를 올리고 학회의 지도 교수와 행정 부서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구조를 고려하고 있다. 타교의 우수 사례를 분석하여 DGIST에 맞는 모습으로 적용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계획은 추후 학부생들의 스터디, 학회, 프로젝트형 조직에 대한 선호도와 필요성을 파악하고 행정 부서와 검토 후, 형태가 변화될 수 있음을 밝힌다.

 

Q: 지원 대상 선발 난이도를 어떻게 조절할 계획인가?

- 학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학생들이 특정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다. 학문 동아리가 많지 않고 학생 수의 규모가 적은 DGIST의 특성상, 학회 지원은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합리적 이유에 따른 학회 신청은 반려되지 않을 것이다. 구체적인 기준은 학생들과 교수진, 관련 행정 부서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청 절차를 만들며 정하겠다.

 

[취업 역량 강화 사업]

Q. 주관 부서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 상담경력개발센터가 DGIST 학생의 취업과 관련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서와 함께 취업 문화를 활성화하여 저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코드쉐어 교과목 수업 재추진]

Q. 코드쉐어 교과목이 중단된 사유를 파악하고 있는가? 코드쉐어 재추진으로 학생이 얻는 이득을 알려달라.

- 20학번부터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전공 트랙제도가 마련되고 기초학부 전담 교수제가 사라졌다. 이와 함께 코드쉐어 교과목을 수강할 수 없게 되었다. 기초학부에 없는 수업을 대학원 수업으로 수강하도록 하는 코드쉐어의 목적이 개편의 목적과 반대되어 코드쉐어 제도가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의 코드쉐어 과목이 학부생 대상의 심화 수업으로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일방적인 과목 통보가 아닌 학생들의 희망 교과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과목 개설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공약을 통해행정 측으로부터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심화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학생과 행정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꾀하고자 한다.

 

[선후배 간의 멘토링 사업]

Q. 자세한 사업 방식을 설명해달라.

- ▲신입생-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재학생-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사회진출을 돕고자 한다. 2020년 시행된 선후배 간 멘토링 지원 사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사업처럼 학업,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선배를 만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 진출한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Q. PC 및 튜터와 어떻게 차별화할 계획인가?

- 이 멘토링 사업은 신입생을 위한 PC와의 협업 재학생을 위한 선배와의 멘토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PC와 차별화하기보다, PC와 협업해 학생회가 지원을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힘쓰고 싶다는 의미다. 튜터는 교과목에 대한 학습지원 멘토링이며, 우리는 조금 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jaeyoung21@dgist.ac.kr

손혜림 기자 hr2516s@dgist.ac.kr

이승희 기자 seung_hui@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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