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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④ 문화 및 편의시설

사회

2022. 3. 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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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28일과 29일, 2022학년도 DGIST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시행된다. 디지스트 신문 DNA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후보자 인터뷰 및 후보자 연설회, 대담회 취재로 DGIST 학부생이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① 교육과정 및 제도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② 소통과 교류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③ 진로 및 역량 강화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④ 문화 및 편의시설

 

for'D 선거 공약: 문화 및 편의시설 <제공 = DGIST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오는 3월 28일과 29일, 2022학년도 DGIST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시행된다. 단일후보로서 임수진 학생(20’)과 손아영 학생(20’)이 for’D의 정후보, 부후보로 출마하였다. for’D는 for DGIST와 forward를 뜻하며, DGIST를 위해 앞장서 일하겠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임수진 정후보와 손아영 부후보는 크게 ▲교육과정 및 제도 ▲소통과 교류 ▲진로 및 역량 강화 ▲문화 및 편의시설 네 가지 주제의 공약을 내걸었다. 다만 두 후보는 이번 공약이 후보로서 제시한 것이므로 학생들과 행정팀의 의견이 아직 반영되지 않아, 세부 계획과 방향이 변할 수 있음을 덧붙였다.  

  디지스트 신문 DNA에서는 각 공약에 대한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진로 및 역량 강화 부문의 공약은 ▲'달구' DGIST 공식 마스코트 추진 ▲모바일 학생증 사업 ▲기숙사 세탁기 요금 완화 추진
▲학생회 문화 사업 및 행사이다.

 

[모바일 학생증 사업]

Q. 모바일 학생증 기술을 어떻게 도입할 예정인가? 기존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또는 새로 기기를 도입해야 하는지와 함께 설명해달라.

- 모바일 학생증은 현재 중앙대 연세대아주대 등 많은 대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기숙사부터 각종 강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학생증을 태그해야 하는 DGIST는 학생증 분실 시 타격이 매우 크다. 그래서 모바일 학생증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DGIST 보안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통해, 스마트폰의 NFC 기능 또는 QR코드를 활용한 태그 방식의 학생증 활성화를 시행하고자 한다. NFC 기기는 학생들의 보안고유번호를 등록하여 기존 태그 기기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QR코드는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기기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기에 이는 행정팀 및 담당업체와 논의하여 시행 방식을 결정할 생각이다.

 

Q. 기술 도입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는 얼마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나? 임기 안에 기술 도입이 가능한지 답변해달라.

- 모바일 학생증의 도입이 확정되어 행정팀과의 소통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담당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기존의 학생들 개개인의 보안코드를 기반으로 NFC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일회성 QR코드를 바코드로 인식하는 등의 방법은 충분히 빠르게 도입될 것이다.

 

Q. 학생증은 다양한 공간 출입에 사용하므로, 사진 등으로 유출되었을 때 학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보안 문제에 대한 대책이 있나?

- 기존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도입한 다른 학교들의 사례 조사 결과, 사진 등으로 유출될 수 있는 QR코드 방식의 경우 어플리케이션 활성화 시 발급되는 QR코드가 일정시간(30-1)이 지나면 형태가 변화하는 방식 일회성 QR코드를 발급하는 방식 등으로 개인의 보안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다.

 

Q: 안전보안팀과의 협상은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가?

- 학생팀, 안전보안팀과의 회의에서 모바일 학생증의 필요성과 편리성 다른 대학들의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효과 등 모바일 학생증 사업의 중요성을 전달하겠다. 학교 측에서 이를 수용한다면 즉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DGIST 전 학생의 모바일 학생증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며, 전체 학생들의 의견이 뚜렷할 경우 총학생회 측에서 더욱 힘을 갖고 학교에 건의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바일 학생증의 도입이 확정된다면 총학생회 측에서 담당업체를 선정하고, 이후 학생팀, 안전보안팀, 업체 담당자와 구체적인 실현 방향 및 예산 조정, 보안유지 방안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숙사 세탁기 요금 완화 추진]

Q: DGIST 학생생활관의 세탁기 요금이 특별히 높은 편이라 하기 어려운데, 세탁기 요금 완화가 필요하다고 보는가?

- 세탁기 및 건조기 요금이 500원으로 책정되어 있는 여러 학교들의 사례를 확인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주하여 생활한다. 이에 따라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세탁비용을 낮추어 학생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로 본 공약을 제시하게 되었다.

  건조기의 경우 1번의 건조를 통해 세탁물이 충분히 마르지 않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는 것을 학생들이 체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3번 건조기를 돌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건조기의 요금을 낮추어 학생들이 충분히 세탁물을 말리는 것에 있어서 요금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

 

Q: 현재 세탁기 요금을 걷는 주체는 어디인가? 그 주체를 고려하였을 때 세탁기 요금 완화가 가능할지 설명해달라.

- 요금을 걷는 주체는 코인세탁시스템 운영업체 유니룩스다. 우리 학교 기숙사 사용자의 수는 1048(1) 881(2) 인원을 합친 약 2000명의 규모이다. 유니룩스 공지에 따르면 사용자 500명을 기준으로 1000~1500원에 세탁기 및 건조기 사용비가 형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DGIST에 적용한 내용과 정확한 비용에 대해 문의하고, 타기관의 세탁기 비용 500원과 비교하여 공약을 추진해볼 계획이다. 추후 기숙사 세탁 카드 사용에 대한 문의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학생회 문화 사업 및 행사]

Q. 문화 사업 및 행사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해달라.

- 코로나로 인해 기존의 다양한 학교 행사들이 취소됐다. 총학생회를 구성하게 된다면 정부 및 학교의 방역지침 내에서 학우들이 최대한 활발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리 부스나 공연 등의 학우간 친목도모 활동, 시간의 정원 영화제와 같은 학우들의 문화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행사 및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영화관, 카페, 게임장 등의 제휴 추진을 통해 학생들이 교외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반경을 넓히고자 한다.

  약 2년간의 소극적이었던 행사 진행 분위기를 바꾸어, 학생들이 학업 이외의 활동적이고 즐거운 행사에 참여하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행사준비위원회와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체 중복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예정인가?

- 현재 행사준비위원회는 자치단체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전 행사준비위원회 위원분들께서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들어와 기존의 새내기배움터 달빛제 디융대 등의 행사들을 맡기로 하였다. 따라서 이후의 총학생회의 문화사업 및 행사, 이벤트 진행에 있어서 주체 중복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행사를 맡아온 전 행사준비위원회 위원분들께서 총학생회에 유입된 만큼, 총학생회에서 추진하는 행사들의 퀄리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박재영 기자 jaeyoung21@dgist.ac.kr

손혜림 기자 hr2516s@dgist.ac.kr

이승희 기자 seung_hui@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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