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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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상영작, 고백 정아름 감독과 영화를 이야기하다
대구 단편영화제(이하 DIFF)는 폐막하였지만 그들의 열정은 끝맺지 않았다. 이번 DIFF에 ‘고백’이라는 작품을 연출하여 상영한 정아름 감독과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하였다. 영화에 빠져 살다. 앞선 서성희 DIFF 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꿈의 공장’이라고 말한 기억이 있다. 그 꿈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든, 혹은 불가능한 일이든 영화는 꿈을 이야기하고, 소통, 공감을 이끌어낸다. 정아름 감독(이하 정 감독)은 영화에 대해 이랑(영화감독 겸 인디 가수)의 말을 빌려 얘기한다. 어쩌면~난 영화를 만드는 일로 신의 놀이를 하려고 하는지도 몰라 어쩌면~ 난 영화를 만드는 일로 신의 놀이를 하려고 하는지도 여전히 사람들은 좋은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좋은 이야기를 통해 신의 놀이를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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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의 전환” 『과학혁명의 구조』
지난 11일 오후 4시, 상담경력개발센터에서 주최한 리더십프로그램 ‘고전읽기’가 열렸다. 기초학부에서 ‘과학기술사의 주요장면’을 강의하는 이준석 교수가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해설했다. 토머스 쿤은 현대 과학철학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이날 소개한 『과학혁명의 구조』는 ▲과학 ▲정치 ▲철학 ▲사회과학 등 분야를 막론하고 언급되는 “패러다임”을 처음 제안한 책이다. 이준석 교수가 설명하기를, 토머스 쿤은 ‘과학은 지식이 누적되며 점진적으로 발전한다’는 기존 관념에 도전해서, 과학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는 과학혁명을 거쳐 비연속적으로 진화한다고 주장했다. 패러다임의 전환이 꼭 진보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진화라는 단어를 사용했다.쿤은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때 이를 받아들..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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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DGIST x TED 열려 : 기초학부 이승현 학생(’16)
27일(오늘), 제2회 DGIST x TED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부 이승현 학생(16’)의 강연이 열렸다. 이승현 학생은 ‘나만의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강연에서 이승현 학생은 직접 게임을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제작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승현 학생은 게임은 한 문장에서 시작한다고 말하며 "일상생활 속에서나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기획과정에서는 자기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 활용을 추천했다. 무엇보다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은 쉽지 않기 때문에 정말로 게임을 만들고 싶은지 스스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오늘로 2회째를 맞은 DGIST x TED 프로그램은 총학생회와 창업동아리 ‘SPADE’, 기..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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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오오극장 프로그래머를 만나다
동성로 롯데시네마에서 CGV 방향도보 10분 거리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소극장이 있다. 제19회 대구단편영화제(이하 DIFF)의 무대이자 서울 외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대구 오오극장’이다. 시민과 예술인의 연결고리이자 독립영화의 플랫폼인 이곳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DIFF 예심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김창완 오오극장 프로그래머를 만났다. Java와 C++ 프로그래머에게 익숙한 DGIST 학부생들에게 오오극장 영화 프로그래머는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기대가 된다. 1년에도 수백개의 단편영화가 제작되지만, 상당수의 단편 영화는 개봉되지 못한다. DIFF처럼 좋은 기회가 있지만, 영화제에서 선보이지 못한 많은 수작을 김 프로그래머가 발굴해 오오극장에 걸어놓는다. 감독의 강한 의도 때문에 개봉이 어려운 작품..
20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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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희 DIFF 집행위원장과 수다 한 잔, 영화 한 잔
2000년대 초에는 독립영화시장은 물론 상업영화시장도 발달하지 못했다. 당시 대구독립영화협회는 독립영화시장을 발전시키고자 대구단편영화제(이하 DIFF)를 개최하였다. 영화제가 이어지면서 독립영화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상영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2015년, 대구∙경북영상협동조합을 만들어 오오극장을 개관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DIFF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오오극장에서 개최된다. 오오극장, 독립영화를 관찰해보고 DIFF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서성희 DIFF 집행위원장(이하 서 위원장)을 만나보았다. 소통, 그리고 성장의 터. ‘오오극장’ 대구시내에 위치한 오오극장은 독립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으로, 55석의 작은 영화관이다. 서 위원장은 오오극장이 “독립영화를 ..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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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자치 모임, ‘DGIST 잔디밭 청춘들’ 첫 번째 모임 열려
5월 22일 화요일 저녁 6시, 학술정보관 앞 잔디밭에서 ‘DGIST 잔디밭 청춘들’ 첫 번째 모임이 열렸다. ‘DGIST 잔디밭 청춘들’은 학생들이 모여 사전 제시된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은 솔직한 자기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주최자는 기초학부 고석우 학생(’15)이다. ‘DGIST 잔디밭 청춘들’의 첫 번째 주제는 공부이다. 학생들은 세부 주제로 ▲우리는 왜 공부하는지 ▲대학공부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대학에서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어떻게 대학에 다녀야 하는지 대화를 이어갔다. 행사에서 많은 학생이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공부에 관한 논의는 꿈에 관한 논의로 이어졌다. 장호민 학생(’16)은 진로를 정할 때는 꿈이 지속 가능한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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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센터, '봄봄(Spring, Seeing)' 전시 설명회 열어
지난 23일부터 학술정보관(E8) 1층에 교수학습센터(이하 CTL,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주관 봄봄(Spring, Seeing)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 내용은 교수학습센터 사업내용으로 ▲ DGISTx ▲ 전자교재 ▲ 뉴스레터 등이다. 지난, 27일 전시 설명회가 처음 진행되어 취재해보았다. 설명회에서는 전시 내용 설명을 비롯해 학술정보관 2층 UCC 스튜디오 투어도 진행되었다. [DGISTx] DGISTx는 STAR-MOOC에 제공되는 DGIST 강좌 콘텐츠다. STAR-MOOC는 4개 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 UST가 연합해 공동개발한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이다. 과학기술 강의는 물론 논문작성법, 경영과학개론, 게임이론 등의 교과도 수강할 수 있다. 우리 원은 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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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한 DGIST 조정부 안전기원제
지난 20일 오후, 달성 낙동 조정훈련장에서 발전협력팀 주최로 DGIST 조정부 안전기원제가 치러졌다. 이전 안전기원제에는 조정부만 참석했다면 올해는 DGIST 구성원과 테크노폴리스 주민들을 초청해 진행했다.기원제는 ▲개회선언 및 환영사 ▲축하공연(달성문화원 비슬풍물단) ▲참가자 소개 ▲기원 제례 ▲모터보트 시승 및 그릴 파티 순으로 이뤄졌다.환영사는 강대임 융합연구원장 겸 연구부총장이 했다. 연구부총장은 환영사에서 “DGIST가 단순히 연구와 인재양성에만 매진하는 게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한다. 그런 측면에서 DGIST 조정부 안전기원제를 열었다”라고 언급했다. “조정할 때,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만 배가 앞으로 나간다”라며 4C 인재상 중 C..
20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