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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생의 여름방학 11.생체모방 아카데미 조교, 조예나
2018년 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라 불릴 만큼 작년보다 훨씬 더웠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에도 ‘디지생의 여름방학’은 계속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DGIST학부생(이하 디지생)들은 올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디지생들을 인터뷰했다. DURA, 조정, FGLP, CUOP, 인턴, 자치회, 대외활동, 여행, 아르바이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것이며, 서면 인터뷰로 진행된다. 열한 번째 타자는 이번 여름에 우리 원에서 진행된 생체모방 아카데미 조교로 활동한 조예나 학생(’17)이다. Q. 간략히 자기소개 해 주십시오 - 안녕하세요, 이번 방학에 생체모방 아카데미 조교로 활동한 DGIST 기초학부 2학년 조예나입니다. Q. 생체모방 아카데미를 소개해 달..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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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 전문] 교협주최 비상총회에서 공동성명서 낭독
금일(20일) 오후 12시 30분에 컨실리언스홀 대강당(E7 L29)에서 열린 교수협의회(회장 곽준명 교수, 이하 교협) 주최로 열린 DGIST 전 구성원 긴급 비상총회(이하 비상총회)는 교원과 보직자,직원, 연구원, 학부생, 대학원생,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비상총회는 ▲ 배경설명 ▲ 경과보고 ▲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뉴바이올로지 전공 곽준명 교수는 이날 비상총회 배경설명을 하면서 “디지스트가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였다고 자부하면서도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음을 알고 있다. 그에 따른 책임이 막중함도 알고 있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못된 점을 찾아내서 문제점을 시정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지속된 과기부 감사는 보통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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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대회, 내일(20일) 열리는 교협주최 비상총회 참가 의결
DGIST 융복합대학 총학생회(회장 김근우(’16), 이하 총학생회)가 내일(20일) 오후 12시 30분에 E7 대강당에서 열리는 비상총회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금일(19일)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는 비상총회에 참여한다. 즉, 총학생회는 공동성명을 지지한다. 다만 공동성명 이전까지, 부적절해 보이는 표현에 대하여 이를 수정 요구한다."라는 표결의제를 3명의 찬성과 1명의 기권으로 의결했다. 이날 의제는 ▲ 총학생회의 비상총회 참여 여부 ▲ 총학생회의 학생 참여 독려 여부 ▲ 총학생회 성명 발표 등 적극적 대처 여부 등이었다. 이번 비상총회는 최근 불거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감사 건에 대한 전체 교직원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이다.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 차..
20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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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오오극장 프로그래머를 만나다
동성로 롯데시네마에서 CGV 방향도보 10분 거리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소극장이 있다. 제19회 대구단편영화제(이하 DIFF)의 무대이자 서울 외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대구 오오극장’이다. 시민과 예술인의 연결고리이자 독립영화의 플랫폼인 이곳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DIFF 예심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김창완 오오극장 프로그래머를 만났다. Java와 C++ 프로그래머에게 익숙한 DGIST 학부생들에게 오오극장 영화 프로그래머는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기대가 된다. 1년에도 수백개의 단편영화가 제작되지만, 상당수의 단편 영화는 개봉되지 못한다. DIFF처럼 좋은 기회가 있지만, 영화제에서 선보이지 못한 많은 수작을 김 프로그래머가 발굴해 오오극장에 걸어놓는다. 감독의 강한 의도 때문에 개봉이 어려운 작품..
20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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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감사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총장 감사로 인해 2학기 초빙교수 임용 지연 지난 7월 3일부터 시작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감사가 DGIST를 뒤흔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1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DGIST 감사기간은 연속된 2차례 민원에 따른 것으로 총장사퇴 등의 특정 목적의 감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 연구비 부당집행 의혹 ▲ 정규직 전환과정 특혜 등의 1차 민원 접수(6월 18일) 후 현장조사(7월 2일~20일)를 실시하였고, ▲ Fellow 임용 ▲ 연구과제 편법수행 ▲ 부패비위 무마시도 등 2차 민원 접수(7월 25일) 후 7월 30일부터 2차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감사과정에서 과기부 감사관은 사퇴 압박이나 종용한 사실이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DGIST 주요 보..
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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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문] DGIST 교수협의회, 과기부 감사에 대한 성명서 발표
16일(어제) DGIST 교수협의회(회장 곽준명 교수, 이하 교협)는 최근 한달 이상 진행되고 있는 과기부 감사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105명 중 약 75%의 교수가 동의했다.지난 14일, 교협 대표들은 과기부 감사관을 만나 감사 이유와 주요 쟁점, 총장 사임 압박 여부 등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과기부 감사관들은 사임 압박을 하지 않았다는 답변만 남기고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교협은 과기부 감사관의 대답이 대학본부의 관계자들 및 관련 행정원들의 진술과 상반되는 내용이라며 "감사의 내용과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결과와 무관하게 감사관이 이미 특정 목적과 결론을 가지고 임한 것이 아닌가 라는 합리적인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라고 밝혔다. 교협은 ▲ 비상식적인 감사를 즉각 중단할 것 ▲ 대학으로서의 과..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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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감사로 손 총장 입원, 주요 보직자 사퇴해
우리 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7월 3일부터 지속적인 감사를 받고 있다. 8월 7일부터 진행된 총장 단독 감사로 손상혁 총장은 지난 10일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또한, 처장급 보직자 전원이 보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DGIST 주요 보직자 3인에 따르면, 감사 받는 주된 안건은 ▲ 손 총장의 펠로우 연장 과정 ▲ 특정 연구원에게 부여한 업무의 타당성 ▲ 전(前) A교수팀 연구원 인센티브 지급 관련 내부 감사의 타당성 등이다. 처장급 인사들의 보직 사퇴 배경에 대해서 주요 보직자들은 “과기부 감사관의 총장사퇴 요구가 불합리하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14일 영남일보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과기부 감사관계자들은 총장 자진사퇴나 해임을 언급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DGIST..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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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희 DIFF 집행위원장과 수다 한 잔, 영화 한 잔
2000년대 초에는 독립영화시장은 물론 상업영화시장도 발달하지 못했다. 당시 대구독립영화협회는 독립영화시장을 발전시키고자 대구단편영화제(이하 DIFF)를 개최하였다. 영화제가 이어지면서 독립영화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상영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2015년, 대구∙경북영상협동조합을 만들어 오오극장을 개관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DIFF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오오극장에서 개최된다. 오오극장, 독립영화를 관찰해보고 DIFF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서성희 DIFF 집행위원장(이하 서 위원장)을 만나보았다. 소통, 그리고 성장의 터. ‘오오극장’ 대구시내에 위치한 오오극장은 독립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으로, 55석의 작은 영화관이다. 서 위원장은 오오극장이 “독립영화를 ..
2018.08.09